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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션의 아들 하랑 군의 속 깊은 마음씨가 감동을 안겼다.
이어 "배를 타고 통영바다 한산대첩을 둘러보고 돌아가니 이영표 선수가 하랑이와 나눈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랑아 달리기 하는 게 힘들지 않아? 힘든 달리기를 왜 그렇게 열심히 해?'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그랬더니 하랑이가 '아빠가 나중에 더 이상 못 뛰게 되면 내가 이어서 뛰려고 지금 열심히 뛰고 있어요'라고 대답을 했다고"라고 밝혔다.
아들의 속 깊은 마음씨에 감동한 션은 "하랑아. 너의 이름 뜻대로 잘 자라주고 있어서 고마워"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션은 하랑 군의 첫 번째 기부 마라톤 소식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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