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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십오야' 이엘이 학교를 자퇴하고 연기자가 된 과정을 밝혔다.
이엘은 "제가 이런 질문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하는 말은 제가 어머니 아버지랑 경기도 양평에 살았다. 데뷔 초에. 오디션 보러 강남이고 어디고 돌아다녀야 할 때 벌이는 없고 엄마아빠한테 용돈 받기도 민망해서 제가 아끼고 살았다"며 "어느날 양평 역에서 전철표를 사고 주머니에 남은 게 400원이었다. 400원이 딱 남는데 아침 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못 먹어서 배가 너무 고팠다. 한겨울 추운 날이었는데 자판기에서 율무차를 뽑아서 하루 종일 그거 한 잔 먹고 돌아다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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