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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김원준이 50대 늦둥이 아빠의 일상을 공개하며 베일에 가려진 검사 아내를 공개했다.
데뷔 32년차 김원준은 하이틴 스타 데뷔와 동시에 1위로 차트올킬했다. 그는 "송도에 현재 살고 있다. 저는 서울 토박이고 저의 아내는 주인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 대해 "사회 직장생활 너무 잘하고 있고 집안 일도 잘하고 육아도 잘하는 완벽 그 자체다. 워킹맘으로 훌륭하다"며 "아내가 지방근무를 하고 있어서 제가 아이들 씻기고 먹이고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했다.
주인님 호칭은 애칭으로 시작해서 일상 호칭이 됐다고. 아내를 멀리 여행 보내고 2박3일간 독박육아를 자처한 김원준은 "평소에도 몇번 이런 적이 있었다"며 프로육아러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둘째 늦둥이 예진이에 대해 "나서는거 좋아하는 성향에 씩씩한 장군같은 면모를 갖고 있다. 저는 대문자 I인데 둘째는 대문자 E다. 리틀 주인님이다"라고 아이의 애칭을 공개했다.
이어 미미에게 전화한 두 사람. 미미는 아이 외할머니의 애칭이다. 김원준은 "장인어른은 비비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원준은 "평소 외할머니와 공동 육아다. 저랑 띠동갑이시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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