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수학영재 금쪽이가 엄마에게 '심한 욕설' + '과격 행동'에 아동 쉼터로 격리가 됐다. 게임 중독 증상까지 보였다.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아침 일상이 보인다. 출근하기 전 금쪽이에게 용돈을 건네주는 엄마. PC방은 가지 않기로 엄마와 약속하지만, 엄마가 나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도서관이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PC방에 가 일탈을 즐기는데. 엄마에게 걸려 오는 전화는 전부 무시하며 컴퓨터 게임에 휴대폰 게임까지 무아지경인 금쪽이.
|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자 금쪽이는 결국 체념한 듯하다. 끝없는 갈등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모자. 이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이대로라면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다"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는 후문이다.
영재였던 아들이 돌변해 고민이라는 엄마와, 그런 엄마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쪽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점점 멀어지고만 있는 위기의 모자. 과연 금쪽이와 엄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오는 19일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