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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19기 모태솔로 남녀들이 촬영 종료 후 4개월 간의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순자는 "아직 모태솔로다"라는 근황을 알렸다. 정숙 역시 "나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영식은 "나도 아직 없다. 방송을 하면 할 수록 주변인들이 연락을 안 하고 있다. 아직 만나는 사람은 없고 진행된 것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했다.
영수는 "내가 (영자에게) 자주 놀러가고 있지만 커플은 아니다"라고 했다. 현숙은 "관심 있던 사람이 있었는데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 중에 있냐"라는 물음에는 "노코멘트"라고 했다.
영숙은 "어떤 분이 DM이 왔다. '광수 오빠와 결혼하냐'고 하더라. 사실이 아니다. 아직 없는 상태인데 세포가 살아나긴 했다. 열심히 짝꿍님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유일하게 커플로 발전한 상철은 옥순과 손을 잡으며 "저희 145일 됐다"고 말하며 환호를 받았다.
상철은 "첫 연애라 자제가 잘 안 된다. 우리 헤어졌다고 하는데 저희 안 헤어졌다. 방송 보면서 싸운 적도 없고 잘 지내고 있다. 사진 찍어 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하겠다. 잘 만나겠다"라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옥순은 "최종선택을 하지 않고 돌아선 직후부터 후회했다. 선택에 대한 후회 때문에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34년 동안 남들처럼 평범하게 연애하는 행복을 못 느꼈는데,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제 첫 연애가 마지막 연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옥순에게 '달달 멘트'를 날렸다.
옥순과 상철은 제작진의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망설임없이 답하며 이어질 좋은 소식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