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하트시그널' 출연자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박 변호사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촬영한 '굿피플'에 출연한 변호사다. 아무래도 같은 제작진을 통해 출연한 만큼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저는 이 분 말을 믿고 계속해서 기회를 드렸다. '곧 돈이 들어온다', '가족들이 돈을 바로 입금해준다', '내가 방금 대출을 받아 줄 수 있다', 몇 달을 기다렸다. 그러다 4월 1일 문자를 받았다"며 "'오늘 은행가서 입금하겠다. 현금으로 받았다'더라. 근데 돈은 전혀 입금되지 않았다. 이 문자를 받고 8일 후에 다시 연락을 했는데 보낸 거 맞다더라. 입금 내역을 사진으로 보내달라니까 아예 답변도 없다"고 밝혔다.
|
영상이 공개된 후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특히 '굿피플'에 출연했던 변호사 이주미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기 시작하자 박 변호사는 이주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변호사는 "이 영상이 나가고 기사화된 후 연락을 두절한 가해자에게 드디어 연락이 왔다. 저희 다른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오로지 피해자 구제를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며 "그리고 이주미변호사는 너무 소중하고 가까운 동료이고 이러한 일에 당연히 해당이 없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