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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세 번째 월드투어 대장정의 서막을 여는 서울 3회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공연 규모 면에서 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 스타디움과 일본 돔 공연장에 입성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ACT : PROMISE'에서는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Oakland-Alameda County Coliseum)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Minute Maid Park) 등 2곳의 북미 스타디움, 일본 4대 돔 투어(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를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간 세트리스트와 VCR, 무대 연출 등 다양한 요소를 유기적으로 엮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었고, 실감 나는 무대 세트와 화려한 특수효과 및 조명을 더해 공연의 맛을 극대화했다.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답게 공연계에 명작을 남기고 있는 이들이 'ACT : PROMISE'에서 새롭게 선사할 마법 같은 순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1일 발매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는 미국 빌보드의 최신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4월 20일 자)에 3위로 진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로써 '빌보드 200'에 통산 10개의 앨범을 차트인시켰는데, 이 차트에 두 자릿수의 앨범을 랭크시킨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2팀뿐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