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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리는 끝났습니다."
심형탁-사야 부부는 다정한 모습으로 차에 올라 어디론가 향한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닳겠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사야는 운전대를 잡은 심형탁의 손을 보더니 "(결혼)반지는?"이라고 묻는다. 심형탁의 넷째 손가락이 휑한 것을 포착한 '신랑즈' 김동완은 "이 형 뭐야? 저번 주에 나 (커플링 안 꼈다고) 혼내더니? 실망이다"라며 급발진한다. 김동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심형탁은 머쓱해하더니, "(제작진이) 이거 편집해준다고 했는데..."라고 둘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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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