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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30)이 이른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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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던 박보람은 지난 2월 '슈퍼스타K2'의 우승자인 허각과 함께 듀엣 '좋겠다'를 발표했으며,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했다. 특히 박보람은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컴백을 예고했던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과 네티즌들의 추모글도 잇따랐다. 박보람과 함께 '슈퍼스타K2'에 출연한 가수 김그림은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라고 애도했다.
팬들 역시 "10주년 컴백을 앞두고 너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래 너무 좋아했는데, 부디 천국에서는 행복만 하시길 바란다", "가슴이 아프다" 등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향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