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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마약 퇴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성훈은 "요즘 청년들 마약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작년에만 마약으로 검거된 숫자가 2만6000명이며, 그중 10~30대 청년들이 35% 이상"이라며 "마약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고 이미 중독된 이들은 근본적인 치료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강성훈은 "최근 마약은 주부, 회사원을 넘어 청소년의 일상까지 깊이 파고들어 그 피해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21곳의 마약 지정 병원 중 환자를 받고 입원시킬 수 있는 병원은 단 두 곳"이라고 지적하면서 "병원 수가 턱없이 부족한 것은 물론, 시설적인 부분도 확충되어야 하고, 마약 중독자 관리가 좀 더 전문적으로 시스템화되기를 간곡히 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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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강성훈은 "선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사방이 우겨싸여 있고 앞길이 동굴같이 캄캄해도 하늘은 열려있다"며 'ASCENDING COME TOGETHER(ACT) 우리 함께 비상해요'라는 캠페인을 소개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