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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근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임신 12주차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초입 약봉투를 공개한 두 사람은 "입덧약"이라며 "그분이 찾아왔습니다. 입덧. 약 없이 살 수 없어요"라며 임신 3개월차를 맞아 심각한 입덧 중임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초음파를 본 두 사람은 떨리는 마음으로 1차 기형아 검사 결과를 들었다. 전문의는 "목도 얇고 문제 없이 잘 크고 있다"는 말로 부부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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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난임 부부임을 밝힌 김원효 심진화 부부도 밝은 미소로 축하했다. 특히 선배 개그맨 조혜련은 임신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워하는 박수홍에게 "돈 빌려달라는 이야기냐"고 긴장하다 임신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은 "돈 빌려달라는 줄 알았다"고 끝까지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수홍 부부는 이달 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수홍은 "(난임은) 내 탓"이라며 자책했지만 곧바로 임신 소식을 전해 뜨거운 축하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친형과 법적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 전한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난 3월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예비 부모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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