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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손호준이 '믿고 보는 배우'란 수식어를 입증해냈다.
또한 손호준의 처절한 오열 연기가 그려져 음악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손호준은 끝내 의식을 잃은 장희령의 모습에 슬퍼하며 "고마웠어요. 이 말 꼭 전해주고 싶었어요"라고 대사를 읊조리는 연기로 모두를 울렸다. 이후 장희령의 모습이 중년의 여성으로 장면 전환되고, 손호준은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짙은 잔상을 남겼다.
손호준의 연기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그대...떠나도' 뮤직비디오는 김호중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 바 있다. 여기에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린 손호준의 열연이 돋보이면서 '그대...떠나도'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역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뮤직비디오 속 연기로 음악 팬들을 울린 손호준은 최근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에서 활약, 향후 새로운 차기작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