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19기 영수 "반전 매력·설레는 긴장 느꼈다" vs 영자 "시간 더 필요" ('나는 솔로')

사진='나는 솔로' 캡처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영자의 반전 매력에 영수가 크게 동요하며 푹 빠져버렸지만, 영자의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설렘으로 바꾸진 못했다.

3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애정 전선을 이어가는 19기 영자와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랜덤 데이트를 마친 모솔남녀는 휴식을 취했다. 영자는 막간을 이용해 본업 모먼트에 돌입했다. 주전공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도구를 꺼내들고, 신경써서 영수의 모습을 그려준 것. 영수는 그런 영자의 모습에 "프로페셔널했다. 반전 매력을 느꼈다"며 영자에게 더더욱 빠져들었다.

이후 영수는 여자 숙소에서 영자를 불러냈다. 영자는 만보기 미션을 통해 얻어낸 슈퍼데이트권을 영수에게 사용했다. 이들은 데이트 자리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영수는 "둘 다 연애 경험이 없어서 이런 감정이 처음이지 않냐. 잘 모르겠지만 설레는 긴장을 느꼈다. 같은 마음이란 게 확인돼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자의 생각은 사뭇 달랐다. 그는 "첫날보다 감정이 커진 건 맞지만 앞으로 더 커질 지는 미지수다. 계속 생각을 해 봤는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조민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