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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종혁 아들이자 '유튜버'인 준수가 방송 출연료와 유튜브 수익을 언급했다.
준수를 만난 장성규는 "확실히 살이 빠지니까 '아빠! 어디가?' 7살 때 그 모습이 나온다. '유퀴즈'에 출연했을 때도 그 모습이 있었지만 가려져 있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하자, 준수는 "그땐 많이 가려졌다. '유퀴즈' 때는 102kg였는데 지금은 90kg이다. 한두 달 만에 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서는 "한 끼만 아침에 제대로 먹는다. 한 끼만 양껏 엄청 많이 먹는다"고 밝혔다.
전교에서 키가 가장 크다는 준수는 살을 빼는 사이 키가 20cm 더 커 현재 192cm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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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 어디가' 등 출연을 많이 했는데, 그 출연료는 통장에 잘 넣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준수는 "아빠 통장에 있다. 이미 다 쓴 것 같다. 골프하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쓴 것 같다"고 폭로했다.
구독자 약 21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10준수'의 수익에 대해서는 "엄청 많이 나왔을 때는 한 달에 약 800만원 수익이었다"면서 "이것도 다 아빠 통장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장성규는 "이제는 유튜버로서 보다 배우로서의 꿈을 꾸고 있는데, 배우를 하고싶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묻자 준수는 "아빠와 형의 영향을 받았다"며 "아빠와 형이랑 세 부자가 함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준수는 2007년 생으로 2013년 아버지 이종혁과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