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의 첫 주자는 국내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 사업인 '메이플스토리 소리 나눔 프로젝트'다. 넥슨재단과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18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외부장치 교체, 언어재활 치료 교구 개발, 청각장애 이해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지원해 오고 있다.
4월 이벤트 선물로는 3~7세 청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 및 배포한 언어재활 치료 교구 '소리친구 예티'의 구성을 변경해 착한선물 에디션 인형을 준비했다. 양쪽 귀에 분홍색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를 착용한 '소리친구 예티' 인형을 통해 유저들이 청각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넥슨 30주년 메인 페이지 내 30주년 기프트샵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