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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최근 한소희와 결별한 류준열이 SNS를 재개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한다", "SNS 재개 환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류준열은 한소희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는데, 이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한소희 역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감정적으로 맞대응을 했다.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관련 언행을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한소희가 지난 29일 혜리를 향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공개 저격하며 '2차전'을 시작해 다시 논란이 일었다.
이어 한소희는 3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혼짤'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해 결별설을 불렀다. 결국 한소희가 그 사진을 올린 이유는 결별 때문이 맞았다. 두 사람의 요란했던 열애는 14일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