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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중견배우 임현식이 토니맘과 황혼 소개팅을 하며 적극적인 플러팅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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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느낌이라는 칭찬에 "숀 코네리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 좀 제비 같지는 않지?"라고 되물어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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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의 직진 플러팅을 계속됐다. 그는 "우리 같이 나이 많은 사람은 동거로 바로 들어간다고도 한다"고 했고, 토니맘은 "한 10번은 만나야 된다"고 선을 그었다. 임현식은 "10일만 더 만나면 된다는 이야기네"라고 반박했고, 토니맘은 "할머니 할아버지라도 남자와 여자잖아요. 많이 만나봐야 속마음을 알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임현식은 "속은 건강검진 때 다 봤다. 임현식이라는 싹을 한번 키워보시겠습니까"라고 계속해서 플러팅했다.
그때 전화한 임현식 딸은 토니맘에게 "제가 아빠를 옆에서 보니까 조신하게 잘 살고 계시더라. 건강하시고 딸과 사위와 친구처럼 지내신다. 친구처럼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에 임현식은 "친구처럼 지내라하지 동거 이야기는 안하네요. 우리 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임현식은 토니맘에 대한 호칭으로 '옥진이'라고 특유의 톤으로 부르며 서로 손을 만지게 됐다. 임현식은 "손까지 다 주물러버리고 우린 보통 관계가 아니다"라고 또 한번 직진했다. 이에 토니맘은 "내 관점에서 임선생님 점수를 준다면 90점이다"라고 응수했다. 임현식은 "나는 학교 다닐도 90점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라고 감격하며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토니맘은 "평창으로 따님과 한번 오시라고 초대했다"고 계속된 만남을 언급했다. 이에 서장훈은 "거리가 멀어서 주무시고 가야한다"고 놀렸고 신동엽은 "두분이 만나서 친구처럼 즐겁게 만남을 이어가시면 좋겠다"고 좋은 소식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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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19금 어록에 대해 "부부사이에도 설렘이 있냐는 말에 밥 먹다가도 설레면 상을 엎는다고 했다는데"라고 서장훈이 말하자 토니맘은 "뽀뽀하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수종은 "뽀뽀는 너무 가볍죠"라고 말해 ㅜㅅ음을 안겼다.
서장훈이 '최수종씨가 먼저 죽고 아내 하희라가 1년 뒤 재혼하게 됐다면'이라고 묻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 재혼 안할거다"라고 진심으로 화를 내 못말리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