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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원로배우 남일우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노환으로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최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김용림에 따르면, 남일우는 지난해 안동으로 촬영 일정이 있어 내려갔는데 그사이에 고관절을 다치는 바람에 약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얼마 전 퇴원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오는 4월 2일 오전 11시에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문형동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KBS 성우극회 내 한 기수 차이 선후배 관계로 만난 김용림과 결혼, 1남 1녀를 뒀다. 아들 남성진도 1993년 SBS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배우이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만난 김지영과 결혼해, 배우 가족으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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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