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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술 안주 먹방을 하다 과거 연애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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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뼈없는 닭발을 먹으며 "오늘은 예쁘게 먹어야 해서 뼈 없는 닭발이지만 뼈 있는 닭발을 추천한다"며 "발라 먹는게 불편하기에 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건 대부분 콜라겐"이라며 추천했다.
중간에 기름장을 찍어먹는 안주를 소개하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기름장을 아예 달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받았다면 기름을 따라낸다. 지금은 소주잔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소주를 마셔야 하는 타이밍에 잔이 없자 "그냥 마실게요. 여러분들만 아세요"라고 병째 마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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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곰장어를 먹고 행복해하며 "젊은 여성분들 왜 꼼장어 안 드시는 거예요?"라고 반문했다. 제작진이 "본인은 젊은 여성이 아니신 건가요?"라고 묻자 한혜진은 "젊었을 때 많이 먹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그녀는 곰장어를 같이 먹었던 과거의 남자친구에게 "잘 지내니?"라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전 남친의 결혼 여부를 궁금해하는 제작진에게 "당연히 결혼 했다. 결혼을 안한 사람이 없다. 내 나이가 몇인데 다 했지! 나만 이러고 있어 지금"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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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현타가 온 듯 조카를 언급하며 급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최애 안주인 문어삼합을 포함해 토마토 달걀 볶음을 소개하며 저칼로리 안주의 끝판왕으로 추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