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살갗이 벗겨지는 20번 시술의 고통을 참으면서 딸을 위해 문신을 지우고 있다. '피지컬 100'의 김강민이 자신의 가슴과 어깨를 뒤덮은 대형 문신 제거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문신한 몸으로 산 지 정확하게 18년 됐다. 빨리 지워졌으면 좋겠다"고 한 김강민은 시술을 앞둔 심정을 묻자 "빨리 지워져라"라고 말했다.
김강민은 18년 만에 문신을 지우기로 한 이유에 대해 "인생에서 후회하는 것 5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문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김강민은 "문신을 지운 지 이제 3개월 됐나. 지우는 과정이 고통스럽고 많이 힘들다. 근데 오늘 딸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가보니까 내가 잘 선택한 것 같다. 딸이 지금은 어려서 이해를 못하겠지만 나중에 커서 이 영상을 보면 뜻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편 김강민은 NABBA WFF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프로 1위를 비롯해 NABBA 프로전에서 5회 우승을 거머쥔 보디빌더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아내 송아름씨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