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공개한 '눈물의 여왕' 시청 후기가 화제다.
박슬기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김수현, 김지원의 키스신 장면과 함께 후기를 전했다. 그는 "미칠 것 같다 진짜로. 홍해인(김지원 분) 진짜 캐릭터 너무 좋고 엄마한테 받지 못하는 사랑을 시어머니한테 받는 서사도 너무 좋아서 매 순간이 눈물 포인트"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진짜 결혼 3년차라 공감되는 거 너무 많은데, 키스는 공감 어렵다"며 현실 반응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너무 재밌는데, 웃긴거랑 감동인거랑 다 들어있어요. 시작하세요, 여러분"이라며 '눈물의 여왕'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3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의 엔딩으로 홀로 치료를 위해 독일로 간 홍해인을 쫓아간 백현우(김수현 분)가 "집에 가자"는 말 속에서 아내의 고단함을 알아채고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계속 상대를 밀어내면서도 서로의 곁에 있어야만 완전해지는 부부의 애틋한 입맞춤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결혼해 2020년 1월 첫째 딸을 얻었으며 지난 11일 둘째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