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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슬기가 '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장다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작품 종영 이후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이 첫 작품이었던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약 6개월 동안 감독님과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많은 분들의 노력이 들어간 만큼,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피라미드 게임'은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 장다아와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 신슬기의 합류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저를 포함해서 신인 배우들이 많았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다 같이 한 배를 탄 느낌이었다"며 "본인이 준비한 걸 120%, 200% 이상 표출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극 중 최종 빌런 백하린을 연기한 장다아와는 중학교, 고등학교 동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신슬기는 "저도 몰랐고, 다아 씨도 몰랐는데 대본 리딩 끝나고 식사하는 자리에서 우연히 이야기가 나왔다"며 "아무래도 같은 학년이 아니다 보니 수업을 같이 듣거나 하진 않았지만, 참 신기한 인연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