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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황보라가 아주버님 하정우와 술자리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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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미는 "(천둥에게) 옛날 이야기 많이 들었다. 그때마다 '큰 누나의 짐을 내가 덜어줘야 하는데…'라고 그랬다"며 천둥의 진심을 대신 전해 참아왔던 모두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천둥은 "크고 나서 되돌아보면, 큰누나도 19살이었고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결혼 과정을 진행하면서 '내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느끼게 됐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미미는 "언니들 이야기 듣는데, '이게 가족이구나' 싶었다"며 "이제 (언니들과) 친밀도는 5에서 6점 되는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