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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섭씨 22도에도 팬 목도리 하고 나타난 최민식. '쩌죽어도 하겠다'더니 진짜 목에 땀띠나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개봉 5주차인 주말 61만7945명 관객을 동원하면서 14일까지 누적 관객수 1020만8952명을 달성했다. '파묘'가 개봉 5주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호평과 입소문, N차 관람 열풍 등 영화를 향한 열기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024년 첫 1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파묘'의 최종 스코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가운데 23일 '파묘'팀이 총출동한 5주차 흥행 감사 무대인사 현장이 공개됐는데,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까지 '파묘' 무대인사 중 최다 인원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1천만 관객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현수막과 함께 단체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했다. 뜻깊은 시간을 안겨준 '피묘'팀은 무대인사 동안 직접 관객의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어주거나 친필 사인을 해주는 등 완벽한 팬서비스를 통해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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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최민식이 팬이 선물한 목도리를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쪄죽어도 하겠다'고 하더니, 이후 최민식은 온갖 공식행사에 이 목도리를 하고 나타나 '최애템' 인증을 했다.
더욱이 지난 23일은 서울이 낮 22도까지 올라오며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기록한 바. 반팔을 입어도 춥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그것도 객석 가뜩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극장에서도 최민식은 목도리를 푸르지 않으며 팬사랑을 입증했다.
한편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개봉 5주차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24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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