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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민희가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김민희는 "두려워서도 아니고 숨기려고 한 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곳에서 제대로 얘기하고 싶었다. 전 남편과 사이가 안 좋고 이혼을 결심하는 과정에서 이 상황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을 못 믿는 게 더 힘들더라"라며 "그때 (임하룡)선생님한테 매일 전화해서 다 쏟아냈다. 근데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해주셨다. 그래서 선생님한테도 한 번에 달려 나온 게 마음으로 지켜보시고 눈으로 담고 계시는 걸 아니까 너무 감사했다. '나한테는 해도 돼'라는 말이 진심인 걸 제가 느꼈다. 힘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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