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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자신의 결혼식을 라이브 방송으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이해리의 결혼식 영상을 언급했다. 강민경은 "결혼식 영상도 엄청 잘 됐다. 800만 정도 나왔다"면서 "저는 밀착 취재를 할 수 있었다. (결혼식) 준비하는 것도 잘 나오고, 결혼식 당일도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엄청 귀찮았다"는 이해리는 "나는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니까"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해리는 "강민경이 '언니 그렇게 해보자. 추억이 될거야'라고 해서 생각해보니까 그럴 것 같았다"면서 " 고생은 물론 강민경이 다 했지만, 다 찍고 보니까 이제 보면 너무 재미있다. 좋다"면서 고마움을 덧붙였다.
이에 이해리는 "강민경이 본인 결혼식은 라방(라이브 방송)을 켜겠다고"라고 폭로했고, 강민경은 "생 라이브로, 결혼식 생라이브 세상에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정재형은 "정말 유튜브가 낳은 괴물, 유낳괴다"라고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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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싸운 적은 없나"는 질문에, "의견 조율이 쎄다. 그렇지만 쉽게 잘 접어주려고 한다. 그게 16년이 되니까 장단이 맞은 거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강민경은 "포인트가 우리가 서로밖에 친구가 없다. 싸우면 끝이다 우리는. 친구가 없어지는 거다. 외톨이가 되는 거다"면서 "우린 싸우면 놀 사람이 없어. 여행 갈 사람도 없고 커피 마실 사람도 없고 밥 먹을 사람도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해리는 23살, 강민경은 18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동료 로 친구로 서로에게 간절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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