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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댄서 모니카가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해 "산부인과에 다니며 난자 냉동 중"이라는 근황을 깜짝 고백한다.
잠시 후,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된다. 고현정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다 임신 6개월 차를 맞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고현정은 부모님께 뒤늦게 사실을 고백해 고3 추석 연휴에 아이를 낳았지만, "친정집으로 들어온 남자친구는 혼인신고를 미룬 채 직업도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다, 갈등이 커지자 끝내 집을 나갔다"고 고백한다.
그렇게 미혼모가 된 고현정은 1년 후 중학교 후배를 우연히 만났는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주다 자연스레 연인이 됐고, "새 남자친구와 둘째가 생겨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고현정은 "셋째를 출산한 후 남편이 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헤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역대급 스토리에 모니카는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박미선은 "정수리에서 열이 난다"며 답답해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