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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황보라가 하와이 태교 여행 전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하와이에서 만삭 사진 찍는 게 꿈이었다는 황보라는 "원래 내 소원은 하와이에서 결혼식 올리는 거였는데 그건 이루지 못했다. 비용이 너무 비쌌다"며 "하와이에서 결혼식은 하지 못했으니까 태교 여행이라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아직 신혼여행도 못 갔다. 신혼여행은 가고 성지순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신혼여행을 못 간 이유에 대해 "그때 '일타스캔들' 드라마 찍고 있어서 시간이 없었다. 그거 끝나자마자 남편이 영화 제작 들어가고 영화 끝나고 나서는 내가 아기를 가져서 타이밍이 안 맞아서 신혼여행을 못 갔다"며 "신혼여행만큼은 진짜 이탈리아로 가고 싶다. 하와이는 그동안 너무 많이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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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부터 비행기에서 조심해야 할 수칙을 모두 듣고 나온 황보라는 "너무 오랜만에 신랑이랑 가는 여행이고 오덕이랑 처음 가는 태교여행 잘 즐기고 운동 열심히 해서 자연분만할지 제왕절개할지 생각하겠다"며 "좋은 기운 받아서 하와이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보라는 이날 하와이 태교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티셔츠를 묶어서 볼록 나온 D라인을 노출한 황보라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을 4차까지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한 황보라는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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