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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겸 포커플레이어 홍진호가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배우 김가연도 부부 동반으로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가연은 이날 자신의 개인 계정에 "유부콩! 유부콩!"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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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흔쾌히 사회를 맡아준 제성이와 축가를 해준 존박 너무너무 고맙고 옛 프로게이머 동료들, 포커 쪽 많은 지인들과 군대 동기들 그리고 기대도 못했던 런닝맨 형 동생분들과 배텐가족, 희철이, 넉스, 출구, 김광진 선배님, 한이, 혜린, 기타 등등 미안 그리고 많은 방송 동료들과 관계자 분들. 내 주변의 많은 멋진 사람들"이라고 하객들을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부족해 미처 연락을 먼저 못 드린 것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너무 많이 먼저 축하를 해주셔서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며 "다들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멤버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한편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는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현재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인 그는 "누적 상금이 31억 원"이라며 "대회 상금 받은 것으로 최근 일시불로 자가를 구입했다"고 밝혀 패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