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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룹 미래소년(MIRAE)이 데뷔 첫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솔로 및 유닛 무대도 이어졌다. 리안과 손동표는 각각 현지 아티스트들의 인기곡을 부르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또한, 카엘은 자신의 자작곡인 'synth love'를 유도현과 함께 꾸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준혁과 박시영, 장유빈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가운데, 마이클 잭슨의 'Break Of Dawn'에 이어 에이블 하트의 'Whisper' 무대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Whisper'는 세 멤버가 직접 안무를 창작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소년은 지역마다 변주를 준 앙코르 무대로 현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래소년은 "다양한 도시의 나우(공식 팬덤명)분들과 호흡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매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설레는 시간이었다. 항상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 이번 투어로 많이 배우고 경험한 만큼 더 노력해서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래소년은 지난달 14일 미니 1집 'RUNNING UP'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앨범에는 미래소년의 첫 오리지널 신곡인 'RUNNING UP'을 비롯, 4곡의 대표곡이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6위(2월 15일자)에 진입, 미래소년의 뜨거운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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