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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해줘 홈즈' 박나래가 55억 단독주택 고충을 토로했다.
2019년 허경환과 함께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던 주우재는 "형은 5년째 끊이지가 않는다. 호구의 연애부터 시작했다. 연애가 끊이지가 않는다"라고 밝혔고 김숙은 "우재가 ('호구의 연애') 방송하면서 누가 바지 벗겼다고 울면서 왔는데 누구냐"고 물었다.
범인은 배우 김민규라고. 허경환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을 했다. 찜질방에서 경쟁을 하는데 우재가 뒤집어지면서 엉덩이가 까졌다. 대장 내시경 바로 해도 돼"라고 폭로했다. 주우재는 "거기 찜질방 대여해서 40명이 있었다. 제가 제일 많이 인생을 돌아본 프로그램"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허경환과 찾은 매물은 가게까지 차로 3분 걸리는 독채였다. 프라이빗 야외 수영장에 바비큐존도 기본 옵션인 고급스러운 집에서 허경환은 자신의 유행어를 마음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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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을 보면서도 허경환은 '호구의 연애' 추억을 떠올렸다. 허경환은 함께 출연한 양세찬, 주우재에 대해 "걔들은 진짜 호구였다. 주우재는 제일 잘나갈 때 나와서 인기가 제일 없었다. 최선을 다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주우재, 양세찬의 흑역사가 공개됐다. 주우재는 "제가 좀 잘해줘도 돼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특별하게 생각하고 더 잘해줘도 불편하지 않겠냐"라는 플러팅 멘트로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박나래는 "이런 말 좀 뭐한데 토할 거 같아"라고 질색했고 주우재는 "저 때 제가 아팠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제 속이 많이 곪아있었다 나름 발버둥을 친 것"이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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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제가 이런 집들에 살아본 적이 있다. 계약할 때 특약사항에 맨 마지막에 서로 얘기를 하는 것"이라며 "저는 그래서 필요가 없는 문짝인데 그걸 버리지 말라더라. 다용도실에 꼭 두라더라. 나갈 때 그 문짝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것도 있다. 단독 주택은 마당 조경을 유지하라는 조항도 있다. 그럼 조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