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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연기에 도전했다.
한혜진은 연기 경력에 대해 "대작가 기안84님의 영화 '패션왕'에서 한혜진 역을 맡았다"며 당시 했던 간단한 MC 대사를 선보였다.
이시언은 "오늘 하는 거봐서 함께 연기할수 있고 적극 추천하겠느냐 아니면 내가 하차하겠다고 할것인냐 결정하겠다"며 "오늘 연습은 오디션 합격을 목표로 하겠다"고 몇가지 대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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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실수 아니잖아. 하루 아니잖아. 너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두잖아' 대사를 하면서 올라오는 감정을 누르는 모습.
이시언은 "이 대본은 바람핀 남친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데 또 잡고 싶은 마음 두 마음이 갈등하는 걸 표현하면 된다"고 조언했지만 한혜진이 제대로 해내지 못하자 "달심이 자기를 못깨고 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나를 버려야한다. 배우들은 마인드 콘트롤을 많이 한다. 넌 감정상태가 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연의 연기 지도를 받은 한혜진은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너무 재미있다 몰입하는 게 재미있다"고 배우 직업에 호감을 보였고 이시언은 "2% 가능성이 보인다. 카메라 짬이 있어서 하면 될것 같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다.
한혜진은 영상 아래 "오늘 시언 오빠한테 후두부.. 아니 연기 수업을 배워봤는데요~제가 연기하는 모습 보니 너무 부끄럽네요"라며 "이대로 저만 당할 수 없어요!! 다음 수업은 시언 오빠한테 워킹 알려줘야겠어요^^ㅎ"라고 마해 다음편은 본인이 모델 1타강사로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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