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진짜 결혼 임박? "미래 보여, 되도록이면 결혼하길"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정호철 이혜지 다음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까.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짠한동생 정호철♥이혜지 결혼식 비하인드(feat. 이효리 축가, 하지원 주례, 장도연 드레스 이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정호철 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정호철과 이혜지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효리가 사회를, 하지원이 주례를 맡겠다고 약속해 화려한 하객 라인업으로 결혼식 전부터 화제가 됐다.

새신랑 정호철은 "동엽이 형 덕분에 일이 커졌다. 너무 감사하다. 울컥하다"며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하객으로 참석한 김지민은 "'짠한형' 할 때 잘 결혼했다. '짠한형' 끝나고 했으면 아무도 안 왔을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정호철은 "근데 왜 혼자 오셨냐"고 김준호 없이 홀로 온 이유를 물었고 김지민은 "우리가 같이 다니면 너희가 너무 집중이 안 될 거 같아서. 우리한테 집중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호철은 "너무 감사하다. 주인공을 위해서 이렇게 해주시고"라고 기뻐했다.

드레스 이모를 약속했던 장도연은 바늘집까지 장착한 채 등장했다. 장도연은 "뱉은 말이 있는데 해야죠. 옷도 맞췄어. 격식을 갖추느라"라고 정성을 보여 신동엽도 감동하게 했다.

주례 하지원에 이어 이효리까지 완벽한 축가를 선보였다. 이어 조혜련이 깜짝 축가 무대를 선보였다. '아나까나'로 흥을 끌어올린 조혜련은 "여기 또 보인다. 다음에는 김준호 결혼 축하를 가도록 하겠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김준호랑 결혼하길 바란다"고 밝혔고 김지민도 인사로 호응했다.

이어 조혜련은 "장도연 어딨냐. 빨리 여기서 아무나 골라서 결혼하길 바란다. 그래서 '아나까나' 불러 드리겠다. '아나까나'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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