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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베이비몬스터가 전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하는 무대에 올라 YG 차세대 걸그룹으로서 존재감을 각인한다.
두 개의 싱글만으로 잠재력을 입증한 덕분이다. 'BATTER UP'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 2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일본 최대 플랫폼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 그해 발매된 데뷔곡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 50에 진입하기도. 'Stuck In The Middle'은 멤버들의 보컬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 전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더욱이 이번 '서머소닉' 출연은 처음 발표된 베이비몬스터의 외부 스케줄이다. 아현 합류 후 7인조 완전체로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를 기점으로 왕성한 활동이 예상됐던 터.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그 시작을 알린 셈이다. 국내 음악 방송을 비롯 앞으로 이어갈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체계적 트레이닝 아래 한국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 등을 섭렵했다. 오는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매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