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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에스파 카리나와 이재욱의 공개 열애 조롱 논란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나의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서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되었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말에 있어 신중을 가하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나의 언행으로 인해 피해 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리나의 팬으로 추정되는 해외 팬들은 진이의 개인 계정으로 찾아와 비난이 섞인 악플을 계속 남겼고, 이에 진이는 또 한번 사과에 나섰다.
한편 진이는 2015년 4월 오마이걸로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끝에 2017년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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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진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며칠간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저를 믿어주는 분들 그리고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을 위해 보고 숨어만 있을 수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좋은 관심과 응원엔 너무나 큰 감사를 표하지만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저의 계정에 올리진 않았을 겁니다. 비계정 또한없습니다.
가장 중요히, 제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저의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써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되었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말에 있어 신중을 가하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제 언행으로 인해 피해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