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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당당한 불법 시청 및 유통에 이어 애먼 생트집까지. 중국 관객의 선 넘은 '도둑 시청'이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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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발견한 한국 네티즌은 곧바로 반박했다. "불법 시청으로 영화를 본 걸 떳떳하게 자랑하는 꼴" "축경에 쓰인 한자는 중국어가 아니다.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쓰이는 한자로 우스꽝스럽지 않다" "얼굴에 글을 써 굴욕을 주는 것은 중국 문화일 뿐.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등 중국 네티즌의 반응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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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해 '도둑 시청' 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돼 버렸다"며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았다. 무엇보다 몰래 훔쳐 보고 버젓이 평점까지 매기는 일까지 자행해 왔다. K-콘텐츠에 대해 왈가왈부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워라"고 일갈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