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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공유 선배님처럼 해달라고 하는데 그 느낌이 안사는 거에요."
이날 영상에서는 배우 손석구가 등장해 영화 '모래시계', '상속자들'의 명대사를 재연했다.
먼저 장도연은 '모래시계'의 명대사를 재연해달라고 요청하자, 손석구는 부드러운 말투로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넌 내여자니까""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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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이 찍는다"고 수줍게 웃은 손석구는 "그래도 제가 제품들도 보고 내가 믿고 사용하고 좋아하는 제품들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이 맥주 광고 언급을 하면서 포스터 속 손석구 포즈를 흉내내자. 손석구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다른 맥주 광고에서 공유처럼 포즈를 취해달라고 제작진이 요구했던 것. "공유 선배님처럼 해달래요. 그래서 제가 공유 선배님이 마시고 캬하는 것을 한 20번을 따라했다. 그걸 하려고"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린 손석구는 "(그런데)그 느낌이 안사는 거에요. 어휴 뭐라도 다른 거라도 해보자고 (그 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에서 손석구가 거품을 닦는 포즈는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던 바. 손석구는 "이젠 촬영장에 가면 그 포즈만 20번을 해야 한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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