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 남편과 시어머니와는 9살 나이차가 난다고 밝혔다.
미나는 "2차를 끝나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근데 남편이 '내일 또 보자'라고 해서 다음날 다시 만났다. 근데 지인들과 만나고 있는데 필립씨가 와서 '제 이상형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너 나이 어리지 90년생 아니냐'라고 해서 주민등록증을 봤는데 89년생이더라. 근데 제 주위사람들이 91학번이었다. 그래서 90년대 생은 안 됐는데 그 이후에 자주 만나면서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탁재훈 형이 17살 연상 만나면 71세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는 "결혼 6년차인데 오래 떨어져 있으면 눈물이 난다. 남편이 일본에서 활동을 하는데 3개월을 떨어져 있었다. 남편이 일본 활동 얘기를 듣자마자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미나에게 "근데 요즘은 남편 전화가 오면 먼저 끊으려 한다고 한다는데"라고 물었고 미나는 "계속 붙어있다가 조금 떨어져 있더니 자유를 느낀다. 남편 역시 행복해 하는 거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