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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정희'에 복귀해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이에 청취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이어 김신영은 "아직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힘차게 외쳐본다"며 밝게 인사를 나누며 방송을 시작했다. 김신영은 지난 6일부터 급성후두염으로 인해 생방송에 불참한 바 있다.
김신영은 "목소리가 안나오는 바람에 자리를 비웠는데, 급하게 달려와 준 의리남녀 정모, 나비 씨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빨리 나오라고 응원해준 분들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후두염은 태어나서 처음 걸려봤다. 목소리가 안 나올 때의 답답함을 이제 알았다"며 "일교차가 하루에 11도 차이가 난다. 감기 꼭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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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신영은 지난 9일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1년 5개월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MC에서 하차했다.
이날 김신영은 "2년 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들 분들 마음 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 분들 시청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뿐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 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해당 녹화분은 이달 24일 방송되며,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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