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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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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홍대 앞 데이트를 이어갔고 네 컷 사진을 찍는데 도전했다. 사진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승수 母는 급기야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커플 타로를 보던 김승수는 "저희 둘이 결혼하게 되면 잘 살 수 있냐"라고 물었고, 타로 점술사는 "(애를) 아홉까지 낳는다고 나온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승수 母는 "나는 이제 미우새 다 나왔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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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도전을 해보자는 김승수의 리드 아래 이상민, 임원희, 허경환이 4인 1팀으로 총 8개의 코스를 완주하는 철인 8종 대회에 도전했다. 고난도의 종목들에 어느 한 사람도 쉽사리 본인이 담당할 종목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간 각자 맹연습을 소화하고 대회 당일 모인 네 사람. 55세 최고령 임원희가 스타트 멤버로 나서 최선을 다해 스키 에르그 종목을 통과하자 스튜디오의 모두가 박수를 쳤다. 두 번째 종목으로 버피 테스트에 도전한 임원희가 달리는 체력으로 인해 고전하자 주변에서 격려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역시 두 손 모아 임원희를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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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밀라노 패션위크에 초대된 한혜진의 밀라노 심야 데이트 현장이 예고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3.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7%을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