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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7년 절연' 백일섭 부녀가 딸의 이민으로 또다시 이별을 앞둔 가운데, '국민 가수' 남진은 어머니와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했다. '한류 프린스' 박시후는 아빠의 결혼 잔소리에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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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지난 주 방송에서 '여배우 미모' 세 딸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딸바보 아빠' 남진이 이번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애끓는 그리움을 전했다. 남진은 "어느 날 안 바쁘면 애들 데리고 오라는 어머니 전화에 예감이 이상해서 목포로 내려갔다"라며, "누워 계신 어머니의 손을 꽉 잡았더니 눈물이 한 방울 탁 떨어지면서 눈 감고 돌아가셨다. 미소를 짓고 계셨다"라고 어머니의 마지막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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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