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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년 지기 절친, 김승수 X 양정아 사이에 감도는 핑크빛 분위기에 스튜디오가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무려 10년 동안 동료 남자 연예인을 짝사랑한 적 있다고 고백했던 양정아. 김승수는 양정아가 말한 짝사랑 상대의 특징이 모두 자기에게 해당된다며 추궁을 시작해 양정아를 당황시켰다. 과연 양정아를 10년이나 애타게 한 짝사랑男의 정체가 김승수가 맞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젊음의 거리 홍대 데이트에 나선 김승수와 양정아는 '네 컷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좁은 촬영 공간에 단둘이 남겨진 어색함도 잠시, 두 사람은 여느 커플 못지않게 다정한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백허그까지 시도해 이를 지켜보던 모두를 설레게 했다. 친구라고 하기엔 다소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하는 두 사람을 본 母벤져스는 "이 정도면 승수가 책임져야 한다", "보통 친구 사이에는 절대 못한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승수 母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과 우정을 오가는 20년 지기 김승수와 양정아의 아슬아슬 설렘 가득한 데이트 현장은 오는 3월 10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