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휘가 '핑계고' 출연 후 연인 정호연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호연아 재밌었잖아. 귀엽던데'라고 했더니, '아니다'면서 이동휘한테도 이야기를 했다고"라며 "동휘가 가만히 듣더니 '사람들 웃기는게 그렇게 쉬운 줄 알아?'라고 했서 호연이가 '내가 한번 나가서 웃겨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그 친구가(정호연) '핑계고'에 나와서 본때를 한 번 봤으면 좋겠다"면서 "제가 그래서 지석진 형이랑 홍진경 선배가 보낸 '동휘 정말 웃기다', '나는 너가 정말 웃긴 것 같다' 문자를 보여줬더니, 저는 되게 보람있게 보여주는데 호연이는 '그냥 하는 소리를 그거 가지고 뭘'이라며 '오빠 사람들 말 다 믿지 마'라고 한다"고 호소해 재미를 안겼다.
|
이에 유재석과 지석진은 "옆에 호연이도 있었고?"라며 정호연의 이야기를 물어봤고, 이동휘는 "호연이 얘기는 가급적 안하고 싶은데"라고 하자, "네가 제일 많이 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호연과 이동휘는 2015년 교제를 시작해 9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동반 참석하고,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 내한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도 하는 등 공식적인 자리도, 데이트 모습도 종종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두사람은 조용하지만 굳건한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