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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룹 세븐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명실상부 '스타디움 투어 아티스트'로 우뚝 선 세븐틴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세븐틴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K-팝 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치는 한편, 약 7만 관객이 수용 가능한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곳에서 공연하는 K-팝 보이그룹은 동방신기에 이어 세븐틴이 두 번째다.
세븐틴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 'SEVENTEEN TOUR 'FOLLOW''를 통해 서울,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불라칸(필리핀), 마카오 등 총 9개 도시를 찾아 20회 공연을 갖고 70만 명 이상의 팬들을 만났다. 마지막 개최지인 마카오에서 공연을 마치며 "금방 13명이 같이 오겠다"라고 다짐했던 세븐틴. 세븐틴과 캐럿(CARAT.팬덤명)의 바람이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로 이루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