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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마마 이영현이 결혼 후 남편과 전 남자친구의 삼자대면 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놀던언니2' 첫 회부터 숨겨둔 반전 입담과 매력을 폭발시킨다.
12일(화) 밤 8시 40분 첫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에서는 '시즌1 멤버' 채리나X이지혜X아이비X나르샤X초아와 '시즌2 뉴 멤버' 이영현이 처음으로 회동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즌2'에 대한 각오를 다진 멤버들은 새로운 식구 이영현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5인방은 어색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격한 텐션으로 환호하며 이영현을 뜨겁게 반긴다. 이에 이영현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히트곡 '체념'을 열창하며 따뜻한 환영에 화답하고, 명곡 라이브를 '1열 직관'한 이지혜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거야!"라고 외치며 황홀해 한다. 아이비는 손으로 미간을 쥐고 눈물을 참는 제스처로 깊은 감동을 표현하고, 급기야 채리나는 '체념'을 부르기 위해 이혼 선언(?)까지 하며 이별 감성에 흠뻑 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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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은 또한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체념'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공개한다. "'체념'의 저작권료가 엄청날 것 같다"라는 아이비의 질문에 이영현은 "잘 나갈 때는 한 달에 2,600만 원 정도 들어왔다"라고 하더니, "지금은 남의 떡이다. 목돈이 필요해 저작권을 팔았다"고 깜짝 고백한다. 나아가 이영현은 "'체념' 외에도 곡마다 주인공들이 다 있다"라고 셀프 폭로를 이어가는데, 이를 들은 채리나는 "연애가 길수록 명곡을 더 많이 만들었을텐데, 너무 빨리 결혼했다"라며 아쉬워해 짠내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영현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꾼다는 후배 초아를 위해 자신만의 작사·작곡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한다고 해 궁금증을 일으킨다.
첫 만남부터 이보다 솔직할 수 없는 '가식 제로' 입담을 보여준 '뉴 멤버' 이영현과, 원래부터 한 팀이었던 것처럼 '텐션X케미' 폭발한 6인방의 완전체 회동은 3월 12일(화)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2'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