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오마이걸 유아, 미미 나온거 보고 허겁지겁 출연 신청한 몽환의 아이콘이지만 몽환의 숲은 잘 못 부름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94'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탁재훈은 유아에게 "악플을 받아도 타격감이 하나도 없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유아는 "그건 솔직히 거짓말이다. 타격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하도 욕을 들으니까 예전에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저를 미워한다는 것 자체가, 물론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무섭고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아는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를 미워하지?"라며 "어느 분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싫어하니까 제가 숨 쉬고 있는 것도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아는 "계속 듣다 보니까 약간 타격감이 없어진 거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유아 씨는 예능을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자, 유아는 "안 된다. 회사에서 절대로 예능 안 시킬거다. 대표님도 '늘 말실수를 넌 조심해라'고 하셨다. 제가 조금 생각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