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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키메라’가 오는 4월 개봉을 예고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탈리아 차세대 거장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관심이 모인다.
이어 2018년, 한 신비로운 ‘바보’가 바라보는 자본주의 계급 현실을 담은 영화 ‘행복한 라짜로’가 71회 칸영화제 최우수 갱상과 함께 시카고국제영화제 작품상, 시체스영화제 심사위원상, 비평가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IFFR 유스 위원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20년 후 가장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칠 신인 감독 20명’에 로르바케르 감독을, 씨네21, ‘2010년대 베스트 영화’ 목록에 ‘행복한 라짜로’를 선정하고 “경탄할만한 영화의 기적”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알폰소 쿠아론과 공동 제작한 디즈니 영화 ‘어린 소녀들’로 단편 영화 부문에서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다.‘키메라’는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감독은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해 “숭고한 것을 가볍게, 신성한 것을 불경하게 다루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키메라’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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