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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장항준 감독 측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어떠한 지분 관계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감독님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공모해 이준호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회사를 시세보다 비싼 약 200억원에 사들이고 증자해 카카오엔터에 총 400억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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