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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일을 곧 그만 둘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친구가 집들이 때 향초를 사줬다'는 문자에 "얼마 전에 아이유를 만나서 선물을 사러 갔다. 비싼 건 진짜 비싸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본인 집들이 하는데 커피 머신을 사달라고 한다. 향초도 비싸다. 사줄까? 말까?'라며 고민을 읽었다.
이에 박명수는 "여유가 있으면 커피머신을 사주고, 여유가 없으면 못 사주는 거다. 커피 머신도 종류가 많지 않나. 형편에 맞춰서 사줘라"며 "아니면 나한테 정말 필요한 친구고 그동안 나한테 잘해줬다면, 향초 사다 줬다면 나는 양초를 사다 줄 것 같다. 정전을 대비해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방송업에 종사하고 있다. 적성에 안 맞아서 이직할까, 박명수와 만날 때까지 버틸까?'라는 고민을 읽었다. 이에 박명수는 "이직해라. 나도 곧 관둘거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하셔서 나랑 같이 일할 때 쯤 내가 그만둘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직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적성에 안 맞으면 맞는 거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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