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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나문희가 임영웅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는 호사를 누렸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남편을 떠나보낸 82세 아내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그런데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나문희였다. 나문희는 이날 배우 김영옥과 함께 비밀리에 임영웅의 콘서트장을 찾았고, 임영웅은 이에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임영웅은 "사연까지 보내주시고 내 노래로 위로를 받고 계시다고 하니 너무 뿌듯하기도 하고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나문희와 김영옥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소풍' OST에 임영웅의 '모래알갱이'가 삽입되면서 화제가 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